▶ 경제인협회 등 선관위 구성 올봄 선거통해 새 집행부 출발
뉴욕한인수산인협회는 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선거관리위원장에 명노해 이사를 인준했다. <사진제공=수산인협회>
뉴욕 한인 직능단체들 사이 선거바람이 불고 있다.
올 봄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출발하기로 예정된 경제단체는 뉴욕한인수산인협회와 뉴욕한인청과협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재미한인부동산협회다. 정관을 개정, 선거를 올해 하반기로 미룬 재미한인부동산협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단체는 이미 선관위를 구성하거나 오는 3월 총회예정일을 확정,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이중 수산인협회는 일찌감치 출마 후보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등 선거 윤곽이 가시화되고 있다.
뉴욕 한인수산인협회는 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선거관리위원장에 명노해 이사를 인준했다. 이외에 이상욱, 공명걸, 윤창호, 남종찬, 정동균, 황범연 등 6명으로 구성된 선관위원들에 대한 인준도 마무리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원철 전 사무총장과 김성호 전이사가 차기 회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후보 출마자는 임원 또는 이사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정관에 따라 후보 접수를 앞둔 지난달 중순 이들은 각각 사무총장과 이사직을 사퇴한 상태다. 협회는 다음 주부터 후보자 등록 서류를 발급하고 2주후부터 서류 접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공탁금은 1만달러다. 3월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되는 곽호수 회장은 “단독 출마면 서류 접수 마감일인 20~25일 사이, 경선일 경우 2월말에 차기회장이 결정 날 것”이라며 “이미 두사람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기 때문에 올해 선거는 경선일 가능성이 높지만 두 사람이 단일화에 합의를 이룰지 여부는 후보 등록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오는 3월27일 총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3월 중순 이사회를 구성,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공탁금은 1만5,000달러이며 후보출마를 위해서는 4년 이상 협회에 재직, 3회 이상 임원으로 봉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강병목 회장은 연임 가능성을 부인, 새로운 회장이 협회를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은 “선거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는 상태”라며 “더 뛰어난 분들이 협회를 이끌 수 있도록 연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뉴욕 한인청과협회는 지난달 선관위를 구성, 지난 1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 받기로 했다. 그러나 접수자가 없어 오는 1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의는 이후 차기회장 추대 또는 선거 연기, 현 김영윤 회장의 연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올 봄 선거가 예정됐던 재미한인부동산협회는 윤관호 회장 체제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4일 결정했다. 협회는 4일 이사회를 열고 3월말로 끝나는 윤 회장의 임기를 내년 1월부터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매년 2월 시행하던 신임회장 선출을 가을로 미루고, 12월 연말 파티를 겸해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하는 것으로 만장일치로 정관개정을 확정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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