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어떤 직업이 가장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까?
금융전문 웹사이트 ‘인베스토피디아’는 연방 노동국의 직업별 연봉 관련 자료와 여러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2013년 연봉 등 수입이 가장 높은 직종 5개를 선정해 지난주 발표했다.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분야는 지난해 평균 연봉이 8만2,040달러였던 수의사가 꼽혔다. 수의사의 지난해 연봉은 다른 분야 직업보다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020년까지 35.9%의 연봉 상승률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해 올해 유망 직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수의사가 단순히 애완동물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물이 사용되는 각종 과학실험 및 빠른 성장을 보이는 미국 농장의 가축사육 등 수의사가 투입되는 분야의 범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어 채용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석유기술자가 평균 연봉 11만4,080달러로 2위에 올랐고 10만8,040달러 평균 연봉의 항공관제사가 그 뒤를 이었다. 항공관제사는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채용될 수 있는 점 등이 매력요소로 꼽혔다.
또한 첨단장비로 환자를 진료하는 원격 의료 진료사가 연봉 10만~40만달러를 벌어들여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최근 홈스쿨 증가와 더불어 빠르게 늘고 있는 인터넷 교사가 꼽혔다. 평균 연봉 6만2,000달러인 이 직업은 무엇보다도 업무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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