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는 편리성과 웰빙을 고려한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 코트라 무역관이 USA투데이의 자료를 토대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소개한 생활용품 트렌드와 신제품을 소개한다.

■스마트 제품 인기 지속

‘듀라셀’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할 수있는 휴대용 충전기 ‘파워맷 24시간 파워시스템’ <사진>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무선 충전매트로 전선 없이 휴대폰 배터리를 매트 위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디지털 세대를 위해 ‘페퍼릿지팜’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인기제품인‘ 골드피시’ 과자를 소비자가 원하는 포장 인쇄와 맛, 포장지 문구를 주문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완동물 제품의 고급화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관련 제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애완동물 관련 제품이 고급화되고 있다. 대형 식품생산업체인 ‘네슬’은 이런 변화 트렌드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애견 운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운동사료인 ‘퓨리나 프로플랜’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도 개발돼 영양, 운동 및 활동 스케줄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불량식품이 아닌 몸에 좋은 간식 출시

많은 스낵제품이 높은 칼로리와 소금 함유량, 몸에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불량식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식품업체인 ‘캠벨’은 당근을 드레싱에 찍어 먹는 것에서 착안해 베이비 캐롯과 랜치, 칠리, 살사소스 가루를 포장 안에 넣고흔든 후 먹을 수 있는 간식용 당근 제품을 출시했다.

이밖에도 육아를 돕는 스마트폰 앱, 어린이 건강제품 시장 확대 등이 올해 제품시장의 트렌드로 선정됐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