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8만대 기록
쏘나타·옵티마 션두
GM 16% 증가 1위
한국차의 판매 상승세가 2013년에도 계속 이어졌다.
현대차 미주법인(HMA)에 따르면 1월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2.3%가 증가한 4만3,7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2.4%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차량별로는 쏘나타가 1만3,247대를 판매해 단일차종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엘란트라가 1만2,174대로 뒤를 이었다. 풀모델 체인지를 거친 싼타페의 경우 지난해 1월보다 1,173대 증가된 5,991대를 기록했으며 아제라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배가 증가한 797대가 팔려 현대차 판매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데이브 주코프스키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형 싼타페 스포츠가 유명 잡지사들로부터 베스트 크로스오버 자동차로 선정돼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다음 달에 새롭게 선보일 7인승 싼타페도 많은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선택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도 지난 1월 미 전역에서 총 3만6,302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수립했던 판매 신기록 3만5,517대를 뛰어넘었다.
기아차의 판매 신기록을 견인한 옵티마의 경우 이 기간 1만1,252대의 판매율을 기록해 14개월 연속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으며 신형 쏘렌토 역시 8,005대, 쏘울 7,382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3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수퍼보울 4쿼터 중반에 60초짜리쏘렌토 광고와 3쿼터에 30초짜리 신형 포르테 광고를 방영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월 미 전체 자동차 판매시장은 지난해 말 동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신차판매가 14% 가까이 증가했으며 GM은 지난달 저년 동기에 비해 16%의 증가한 19만4,69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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