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일자리는 예상보다 늘어 고용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직전 두 달의 일자리 숫자도 애초 발표한 것보다 12만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연방 노동부는 1월 전국 평균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7.8%에서 0.1%포인트 오른 7.9%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실업률 평균치는 8% 이상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다 지난해 11월, 12월 각각 7.8%로 떨어져 2008년 12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동시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올라갔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달 실업률도 7.8%로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지난달 신규 일자리는 15만7,000개 늘었다. 시장 예측치(16만개)를 약간 밑도는 것이지만 고용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수치다.
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일자리가 24만7,000개, 12월에는 19만 6,000개 늘었다고 이날 수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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