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미주판매법인 스티브 셰넌 마케팅 부사장
▶ 수퍼보울서 총 5편 방영 이미지 제고
HMA 스티브 셰넌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오는 3일 수퍼보울에서 공개되는 싼타페 7인승 광고 컨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
“싼타페 7인승 출시를 계기로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현대차로 성장할 것입니다” 현대차가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7인승 싼타페가 오는 3일 뉴올리언스 에서 열리는 제47회 수퍼보울에서 화려하게 데뷔한다.
1일 본보를 방문한 현대차 미주판매법인 (HMA) 스티브 셰넌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수 퍼보울에서는 총 5편의 현대차 광고가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메인 모델은 2013년형 7인 승 싼타페 광고가 될 것”이라며“ 경기시작 직전 에 공개되는 60초짜리 광고는 미국의 인기밴드 플레이밍 립스의 연주에 맞춰 가족들에게 가장 적합한 차량인 7인승 싼타페가 광고를 통해 미 전역에 소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싼타페 이외에도 럭서리 모델 인 제네시스 R스펙과 쏘나타 터보 광고를 선보 이며 미국 내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현대차 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셰년 부사장은“ 현대차는 크게 미국시장에서 결혼 이전의 젊은 세대, 자녀가 있는 가족, 프리 미엄층 고객들로 세분화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 다”며 “특히 싼타페 7인승의 출시로 가족이 있 는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는 등 싼타페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70만대 고지를 돌파해 총 70만3,00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9%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셰넌 부사장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의 경우 지난해 BMW 7시리즈, 머세데스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등을 제치고 가장 우 수한 럭서리 모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며 “액센트부터 에쿠스까지 다양한 세그먼트를 보 유하고 있는 현대차는 판매 대수와 시장 점유 율에 연연하지 않고 전 연령대에 걸쳐 소비자 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셰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논란이 된 일부 차종에 대한 연비과장 사태에 대해“ 일부 차종에 대한 연비과장 파동 이후 어려운 시기 를 보낸 것은 사실이나 매니지먼트와 전 직원들 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 았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주 는 것은 물론, 미주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현대차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셰넌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하버드 대 학교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마케팅 석사 를 받은 뒤 지난 25년간 GM 마케팅 총책임자 로 근무하다 2011년 4월부터 현대차 미주판매 법인 마케팅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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