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교육구 내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퍼스픽 림 차터스쿨’은 31일 중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는 플레처 초등학교(515 W. Fletcher St.)에서 이중언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업을 참관했다.
오렌지교육구 플레처 초등학교와 함께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20여명의 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해 이중언어를 이용한 학습효과를 확인하고 학교 시설과 학생들의 수업 모습을 둘러봤다.
플레처 초등학교 핸리 류 교장은 “이중언어를 이용한 공부의 효과에 대해선 많은 연구논문을 통해 익히 알려져 왔다”며 “학교에서 2개의 언어로 수업을 하는 것은 주말 한국어 학교를 다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픽 림 차터스쿨의 유영임 이사는 “현재 이 학교에서 중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만 실시하고 있어 중국어 수업만을 참관하게 됐다”며 “중국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이 한국 학생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픽 림 차터스쿨은 이와 함께 내달 4일 오후 7시 플레처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만을 위한 설명회를 따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렌지교육구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한국어 이중언어 설명회는 현재 40여명의 학부모들이 예약을 해 온 상태며 지역에 상관없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323)839-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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