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아자동차의 판매가격이 또다시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 쏘렌토R을 시작으로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주요 모델들의 판매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 미주판매가 시작될 예정인 2014년형 쏘렌토 최고사양 모델인 SXL 리미티드 AWD의 경우 최고 4만 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연내 출시 될 예정인 포르테(한국명 K3)와 카덴자(한국명 K7)에 대한 가격도 잇달아 상승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격인상과 관련, 원화강세에 따른 수익성 보전 및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가치전환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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