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의류업계 관계자들, 뉴튼경찰서 방문 순찰강화 등 치안문제 논의
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이 뉴튼 경찰서‘메인 컨트롤 룸’에서 로드리게즈 서장으로부터 CCTV 모니터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의류업계가 LAPD와 함께 LA 패션디스트릭에 감시카메라 설치를 추진한 등 치안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다운타운 뉴튼 경찰서를 방문했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와 샌피드로 마트 상조회(회장 단 리)는 30일 뉴튼 경찰서를 방문해 호르헤 로드리게즈 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순찰활동 횟수 증가, 인력의 추가배치 그리고 신고 때 빠른 출동 등을 부탁했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LA 패션디스트릭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이를 지역 경찰서에 직접 연결하는 일명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와칭 시스템’ (Downtown Fashion District Watching System)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이 논의됐다.
감시카메라는 패션디스트릭 주요 도로는 물론 골목(alley), 주차장, 창고 등 외진 곳에도 설치되거나 현존의 방치된 카메라를 재가동 시킬 예정이며, 시스템은 관할경찰서 ‘메인 컨트롤 룸’으로 연결되어 경찰 당국이 직접 범죄행위나 의심이 되는 행동들을 모니터하게 된다. 뉴튼 경찰서와 의류협회는 경비 시스템 연결에 필요한 인터넷 IP 주소 제공 등 구체적인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로드리게즈 서장은 “감시카메라 설치 및 모니터링은 치안 강화에 가장 높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업주들도 사건이 발생하면 작은 절도라도 꼭 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의류협회 이윤세 회장은 “지속적으로 치안 강화를 요청하면서 현재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패션디스트릭의 3,000여개 감시카메라 재운영 등이 실시될 경우 ▲전반적인 자바시장의 이미지 상승 ▲현금 바이어 영입을 통한 매상 증가 ▲안전한 샤핑 환경 구축을 통한 방문객 증가 ▲유대계 건물주들과의 교류증대 등 여러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협회와 상조회는 경찰서 직원들에게 LAPD 로고가 박힌 커스텀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경찰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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