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의 CT(컴퓨터 단층촬영) 전문 의료기기 업체인 뉴로로지카(NeuroLogica)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CT 사업과 의료기기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매서추세츠 댄버스에 위치한 뉴로로지카는 2004년에 설립된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로 이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업체는 이동형 CT 외에도 대형CT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은 뉴로로지카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술·브랜드·글로벌 경쟁력 등 삼성만의 역량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사장단 정기 인사 때 기존 의료기기 사업팀을 의료기기 사업부로 승격하고 삼성 디스플레이 사장을 지낸 조수인 사장에게 사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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