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고유가 영향
▶ 현대·기아 7.1% 차지
지난해 고유가로 인해 미국 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 저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총 43만4,49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4%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이 기간 각각 2만754대와 1만84대를 기록하며 총 3만838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7.1%를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선전이 이어졌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판매시장에서 도요타의 점유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도요타 프리우스로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15.2%가 늘어난 14만7,503대가 판매돼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캠리 하이브리드가 4만5,656대, 프리우스 해치백 모델인 V 4만669대, 경차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C가 3만 5,733대 등 도요타 하이브리드 세그먼트가 판매실적 1~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개스가격이 크게 오르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며 “성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차량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올해도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 철 수 기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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