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실적발표 이후 주가 급락세가 지속되면서 엑손모빌에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큰 기업’ 자리를 다시 내줬다.
애플 주가는 25일 전날보다 2.4% 내린 439.8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4,140억달러로 내려앉았다.
엑손모빌은 이날 시가 총액이 4,169억 5,000만달러를 기록해 애플을 제쳤다. 애플은 1년 전인 지난해 1월25일 엑손모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올랐다.
한편 애플이 분기실적을 발표한 데 대해 시장과 업계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해 직원들에게 축하 이메일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쿡은 실적 발표 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여러분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집중한 덕에 또 한 번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축하했다.
그는 이어“ 전 분기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기기 7,50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며 “이는 애플 혁신의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그러나 쿡이 최근 분기 실적에 기뻐하고 있지만 애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고 전하면서 업계와 시장에서는 특히 애플의 미래와 관련해 더는 높은 실적을 유지할 수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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