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봉제협회 신년 하례식에서 임원진 및 상임 이사들이 업소 방문 등을 통해 회원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한인봉제협회 신년회
개정법규 홍보 등 도움
“회원 배가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임원진 및 이사들이 발 벗고 나서고 친목과 내실을 다지기 위한 여러 클럽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미주 한인봉제협회(회장 잔 이)가 협회 업무 활성화 및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 나서고 산악회와 골프클럽 등 친목행사를 늘려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4일 타운 내 용궁식당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임원진 및 이사들이 업소방문 등을 통해 발로 뛰면서 회원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30여개 회원사 추가가입 등의 성과를 이룬 협회는 관련 업무를 위해 사무직원을 조만간 채용해 회원 배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하례식에는 현 회장단 및 약 20명에 달하는 상임 이사들이 참석했다. 전직 회장 및 이사장을 지냈던 이들은 회원 배가운동, 클럽 활동참여 등 협회가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들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 회장은 “상임 이사들의 조언을 수용해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협회 업무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700여개의 한인 봉제업소 중에서 정기적으로 회비를 내는 업소는 150여곳에 불과한데, 협회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수를 400곳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 모든 협회 회원업소들을 일일이 여러차례 방문해 협회 가입이 업계 전체의 공동이익이라는 사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봉제협회는 또한 최근 바뀐 노동법과 단속강화 내용 등도 회보 등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예년에 비해 단속 자체가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정부가 벌금 징수 등을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단속을 포함한 노동청 문제를 핫라인 운영으로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골프 및 산악회 등 클럽활동을 높이고 다른 경제단체들과의 교류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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