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토랜스 갑팀 선수들이 대회 후원사인 대원식품의 안재경 사장으로부터 우 승트로피를 받고 있다.
제2회 대원식품배 야구대회에서 2012년 토렌스리그 우승팀 갑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오렌지카운티 랄프 클락리저널팍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갑은 썬더스를 상대로 시종 팽팽한 접전 끝에 6회말에 대거 4점을 몰아치며 7-5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에 시작됐으나 추운 날씨와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돼 이날 결승전을 치렀다. 갑과 썬더스 외에 조커스, 허리케인, 스파르탄스, 팬텀라이온스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전팀이 경기를 치른 뒤 5승의 갑과 4승1패의 썬더스가 결승에서 맞붙어 패권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갑은 팀의 에이스폴 김의 어깨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으나 선발 구용철과 구원 해롤드 김이 각각 3이닝씩을 책임지며 썬더스 타선을 3점과 2점으로 막고 타선이 막판 폭발하며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를 후원한 대원식품 안재경 사장은 “젊은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푸른 잔디위에서 열심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인다”면서 “올해 대회에는 더 많은 지원으로 더 많은 팀들이 재밌게 야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더 많은 구장을 확보해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현재 45개팀이 참가 신청을 마친 2013년 남가주한인야구리그에서는 함께 뛸 선수를 모집중이다. 자격은 17세 이상으로 선수 출신과 비선수출신 모두 가능하다. 초보자들에게는 야구를 가르쳐주며 LA와 오렌지카운티 전력에 팀들이 분포되어 있어 어느 지역이나 출전이 가능하다. 신청은 www.lakabaseball.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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