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중국·인도·브라질 등이 세계경제 주도
앞으로 4년 뒤 중국·인도 등 이른바 E7으로 불리는 신흥 7개국의 경제규모가 구매력평가(PPP) 환율 기준으로 선진7개국(G7)을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같은 시기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내놓은 ‘2050년 세계, 브릭스(BRICs)와 그 너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인도네시아·멕시코·터키 등 E7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2011년 PPP 환율 기준으로 G7(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의 80% 수준이다. 하지만 보고서에서는 오는 2017년부터 E7과 G7의 경제규모가 역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G7의 경제회복은 기대 이하의 속도로 진행되는 반면 E7은 2011~1012년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서 2030년에는 E7의 경제규모가 PPP는 물론 시장환율(MER) 기준으로도 G7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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