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 선발 맷 해리슨을 5년간 5,500만달러 계약연장으로 묶었다.
27세인 해리슨은 2년 뒤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릴 수도 있었지만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와 달리 일단 5,500만달러를 챙기고 FA 시장에는 5년 후에 나가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리슨은 지난 2년 동안 합계 399이닝을 소화해낸 결과 장기계약을 받아냈다. 지난해에는 커리어 최다 213⅓이닝에 걸쳐 3.29 평균자책점으로 팀 내 최다 18승을 기록, 올해는 일본인 에이스 유 다르비시에 이어 2선발로 기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해리슨은 그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출전도 포기했다.
해리슨은 레인저스가 지난 2007년 강타자 1루수 마크 테셰이라(현재 뉴욕 양키스 소속)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내주면서 받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 중에 하나다. 레인저스는 그때 강속구 투수 네프탈리 펠리스와 숏스탑 엘비스 안드루스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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