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식당가의 최대 행사인 ‘다인 LA’(dine LA)가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펼쳐진다.
2008년 처음 시작된 ‘다인 LA’는 LA 관광청 주최로 LA 카운티 지역의 200여개 레스토랑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음식축제다. 매년 1월과 10월 두 번 열리며 3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인 LA’에 참가하는 레스토랑은 행사기간에 맞는 특별 메뉴를 일정한 가격에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레스토랑 리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정한 뒤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평소에 쉽게 가지 못했던 고급 레스토랑에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식당 중 두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인 운영의 브라질리안 바비큐 전문점 ‘M그릴’은 3년 연속 참가업체로 선정됐으며 최근 올림픽가에 오픈한 무제한 바비큐 전문점 ‘소나기’도 레스토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나기 측은 메뉴 선정 및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주최 측과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그릴’의 매니 김 대표는 “행사 참가자들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식당 홍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행사 참가 이후 주류 및 타인종 고객이 30%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다인 LA’에는 220개의 레스토랑이 참가하며 식사권은 등급별로 점심식사의 경우 15·20·25달러, 저녁은 25·35·45달러 선이다.
식사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iscoverlosangeles.com/what-to-do/restauran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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