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최다승(98승64패)팀이었던 워싱턴 내셔널스가 더 강해졌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42세이브를 기록한 클로저를 잡았다.
내셔널스는 15일 라파엘 소리아노(33)와 3년간 4,200만달러로 불어날 수 있는 2년간 2,8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ESPN.com 제리 크래즈닉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약은 소리아노가 첫 2년 동안 120개 경기를 끝낼 경우 3년짜리로 연장된다.
소리아노는 지난해 양키스 클로저 마리아노 리베라가 무릎부상으로 쓰러진 뒤 2.26 방어율로 그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그 결과 계약종료 옵션을 이용, 올해 연봉이 1,400만달러 계약에서 1년 일찍 빠져나와 최소한 2년짜리 계약을 받아낸 것이다.
소리아노는 2009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전문 투수로 활약한 적도 있다. 특히 2010년에는 눈부신 1.73 방어율로 45 세이브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내셔널스에는 드루 스토렌과 타일러 클리퍼드 등 다른 ‘클로저급’ 구원투수들도 있는 ‘철벽 불펜’을 누리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