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 뉴욕방문 조충훈 순천시장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에서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4월20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리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12일 뉴욕을 방문한 조충훈(사진) 순천시장이 박람회에 거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한국에서 지방의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많이 있지만 자연을 주제로 세계 20여개국이 참여한 정원박람회는 처음이다.
조 시장은 “순천시는 환경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두차례나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생태적으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자연의 보고”라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 최초의 미래형 친환경 녹색박람회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3년간의 사전 조사와 준비를 통해 진행됐다. 조 시장은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1년 새 30배 이상 급증하면서 이 지역 오염이 우려되기도 했다”며 “에코벨트를 형성해 관광객들이 정해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정원박람회를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75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는 박람회는 각국의 대표적인 나무와 꽃을 심어놓은 정원과 생태체험관, 놀이 공원, 각국의 정원디자이너와 설치미술가들이 만든 독창적인 예술 정원까지 총 72개 정원으로 꾸며진다.
조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순천 시민만의 행사가 아닌 국제행사로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한인동포들도 정원박람회를 통해 고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4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며 www.2013expo.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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