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요건은“학벌과 인맥”
62%가 “외모도 경쟁력”
한국의 직장인 다수가 출세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여전히 학벌과 인맥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20~30대 남녀 직장인 3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요건’으로 26.1%가 ‘학벌·출신학교’를 꼽았다.
‘인맥·대인관계 능력’이 24.2%로 뒤를 이었으며, ‘경제적 뒷받침’(19.7%), ‘지적능력’(12.4%), ‘성실성’(8.6%)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경우 ‘학벌·출신학교’ 외에 ‘경제적 뒷받침’을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선택한 반면 30대는 ‘인맥·대인관계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외모가 갖는 경쟁력에 대해서는 61.5%가 ‘어느 정도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도 32.5%나 됐다.
70%가“회사생활 불만족”
직급 오를수록 만족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직장생활 만족지수 5점 만점에 평균 2.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0.7%가 현 직장생활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사원급이 18.8%, 주임·대리급은 24.3%, 과·차장급은 27.8%로 낮았으나 부장급 이상은 51.7%로 높았다.
불만족 이유(복수응답)는 ‘연봉’이 74.8%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 성장성’(38.4%), ‘상사·동료와의 관계’(35.5%), ‘복리후생’(29.1%), ‘원하는 업무’( 25.7%)가 뒤를 이었다. 반대로 ‘만족’ 이유(복수 응답)는 ‘상사·동료와의 관계’(59.1%), ‘원하는 업무’(57.3%), ‘출퇴근 거리’(30.2%), ‘적은 스트레스’(29.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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