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장…5개 보로장…NJ주지사 등 선거의 해
한인권익신장위원회의 올해 첫 유권자 등록운동이 시작된 13일 매스패스 소재 뉴욕우리교회에서 한인들이 유권자등록을 신청하고 있다.
올해 주요 지역선거를 앞둔 뉴욕·뉴저지에서 2013년도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의 닻이 올랐다.
한인권인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13일 매스페스 뉴욕우리교회에서 새해 들어 첫 번째 유권자 등록 운동을 실시해 7명의 신규 유권자를 접수했다. 또한 이날 8명의 한인이 뉴욕시 선관위 한국어 통역관에도 지원했다. 박윤용 회장은 “올해는 특히 한인사회도 관심이 쏠리는 주요한 지역선거가 열리는 해”라며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주 간격으로 지역일원 한인교회를 돌며 유권자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뉴욕에서는 뉴욕시장 선거를 비롯해 시감사원장, 시공익옹호관, 5개 보로청장, 시의원 등의 선거가 열린다. 예비선거는 9월10일, 본 선거는 11월5일이다. 특히 시장선거에는 존 리우 시감사원장과 크리스틴 퀸 뉴욕시의장, 빌 톰슨 전 뉴욕시감사원장 등이 벌써부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라커웨이와 스프링필드 가든을 포함한 뉴욕시 제31지구 시의원 보궐 선거가 2월19일 열린다.
뉴저지주는 윤여태(미국명 마이클 윤) 전 저지시티 부시장이 올해 저지시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도 재선에 도전한다. 주지사 선거와 함께 부주지사, 40개 지구에서 각 1명의 주상원 의원과 2명의 주하원 의원 등 총 120명의 주의회 의원도 선출한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지난해 뉴저지 버겐카운티와 뉴욕 퀸즈에서 시민참여센터를 통해 약 900명이 유권자 등록 신청을 했지만 사회보장번호나 주소 등 부정확한 정보 기입으로 약 10%가량이 무효화됐다”며 “올해는 유권자 등록운동과 더불어 실제 등록률을 높이고 등록자 대비 투표 참여율도 높이는 방안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유권자 등록자 대비 버겐카운티 한인 투표 참여율은 69%, 뉴욕시는 54%에 그쳤다. <최희은 기자>
?2013년도 뉴욕·뉴저지 선거 일정>
지역 예비선거 본선거
뉴욕시 9월10일 11월5일
뉴저지 6월 4일 11월5일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