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인 프로즌요거트 체인점 핑크베리가 입점한 아파트 건물에 방화<본보 1월11일자 A1면>를 저질러 1명을 숨지게 한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뉴욕시경(NYPD)은 지난 10일 맨하탄 소호지역에서 방화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중국계인 웨이 추 우(45)로, 그에게서 당시 부부싸움을 심하게 한 뒤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에겐 1급 방화와 2급 살인죄 등이 적용됐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최초 발화는 2층 계단에서 이뤄져 순식간에 내장재 등을 타고 5층까지 번져나갔다. 다행히 1층에 입점해 있던 핑크베리에는 불이 붙지 않았지만 화재 진압 당시 사용된 물이 가게 안으로 유입돼 복구까지 꽤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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