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14년 경력의 베테랑 지명타자 랜스 버크맨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한 버크맨은 통산 타율 0.296 홈런 30 타점 1200개를 작성한 스위치히터. 12년 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동한 버크맨은 2010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뒤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 둥지를 텄다.
버크맨은 지난 2011시즌 개막전 디펜딩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인 텍사스 레인저스를 “매우 평범한 팀이다. 애드리런 벨트레의 계약이 너무 비싸다”는 등의 비난으로 텍사스 팬들로부터 원성을 산 바 있다.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 때는 9회말 결정적인 동점타로 텍사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 희망을 꺾어 놓기도 했다. 결국 돌고 돌아 1년 계약을 맺으며 텍사스로 돌아오게 된 것. 버크맨은 텍사스의 와코 출신이며 휴스턴에 있는 명문 라이스 대학을 나왔다.
버크맨의 연봉은 1천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고, 550타석에 들어서면 2년째 옵션이 자동채택된다. 바이아웃은 1백만달러다. 버크맨은 2012시즌 부상으로 3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문상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