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주 선교사 등 한인 13명 라디오시티 공연 관람
라디오 시티홀 공연 관람 후 로비에 모인 커네티컷 한인들. 오른편 맨 위 유은주 선교사
지난 12월 29일(토) 커네티컷 거주 한인들은 뉴욕 나들이를 하여 시즌 공연을 즐겼다.
유은주 선교사(아가페 무숙자교회)의 인솔아래 모인 13명은 아침일찍 뉴 헤이븐 해외목회연수원(Oversea’s Ministry Study Center)에 집합해 오전 9시30분 다니엘 니콜라스 목사(Rev. Daniel Nicholas - Director of Communications and Publications)의 안내로 운전하는 차를 타고 뉴욕을 향해 출발, 두 시간 후인 오전 11시30분 맨하탄에 도착했다.
연말연시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라디오 시티홀 로켓츠 공연 시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각자 주위 맨하탄의 화려한 전경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당일 12시 공연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사회로 ‘썰매 타기’의 무용과 노래로 시작되었다. 루돌프 사슴이 모는 마차를 탄 산타가 마천루의 도시 뉴욕으로 날아오는 모습과 85년의 역사를 지닌 로켓츠 Rockettes)의 과거에 공연하던 모습 등을 보며 한인들은 향수에 젖기도 하고 꿈에 부풀기도 하는 등 크리스마스는 지났으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의 12일’의 축제를 즐겼다.
극장 안은 부모를 동행한 어린이들로 가득 찼으며 시종일관 산타들이 등장하여 즐겁고 기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무려 100 여명의 산타클로스들이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은 만장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피날레를 장식할 때는 관중 모두 함께 합창을 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커네티컷에서 온 한인들은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오후 2시30분 눈 대신 비가 내리는 뉴욕을 출발했다.뉴 헤이븐으로 향하는 길은 커네티컷주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이 내렸고 일행이 탄 차는 조심스럽게 달려 뉴 헤이븐에 도착, 각자가 집에 도착한 것은 오후 7시30분과 8시 사이였다. 5시간 이상 걸려 집에 도착한 일행은 기쁨과 모험 그리고 스릴 가득 찬 2012년 크리스마스 공연 관람을 추억으로 간직했다.<곽건용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