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메타친 거주 20대 한인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지난 2일 29세 한인 궁 T. 김(영어이름 단)씨를 2급 성추행(Sexual Assault)과 4급
부적절한 성적접촉(Criminal Sexual Contact) 혐의로 포트리에서 체포했다고 3일 발표했다.
용의자 김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일하던 포트리 센터 애비뉴 소재 ‘SBK 메디컬 그룹’ 에서 2명의 여성 환자에게 부적절한 성적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SBK 메디컬 그룹’은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에디슨 신장 센터’ 산하 포트리 지역 오피스다.
검찰이 확보한 피해 여성들의 진술에 의하면 용의자 김씨는 지난해 12월 말 ‘SBK 메디컬 그룹’을 방문한 피해 여성의 가슴과 성기주변을 부적절하게 접촉했으며 또 다른 피해 여성의 성기주변을 역시 임의로 부적절하게 접촉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9월 ‘SBK 메디컬 그룹’에서 일을 시작한 김씨는 의사 혹은 간호사 면허가 없는 의료보조원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날 용의자 김씨에게 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피해자 접근금지, 여권압수, 근무지 출근 명령을 내렸다. 3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용의자 김씨 검거는 버겐카운티 검찰과 포트리 경찰의 공조로 이뤄졌다. 검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보고 제보를 당부했다. ▲문의: 201-226-562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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