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신년 벽두 7시간동안 총 9건 총기사건 발생
2013년 새해를 맞은 뉴욕·뉴저지에서 첫날 하루 동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이어져 신년벽두를 피로 물들였다.
뉴욕시경(NYPD)은 1일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불과 7시간 동안에 뉴욕시에서 총 9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1일 오전 2시 브롱스 캐슬 힐의 시워드 애비뉴에 위치한 건물 로비와 브루클린 어빙 애비뉴 인근에서 30대와 10대 남성이 복부 등에 총상을 입었다.이후 1시간 뒤인 오전 3시 24세 남성이 브롱스 제롬 애비뉴에서 행인과 싸우다가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후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브롱스가 첫날 4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맨하탄 2건, 퀸즈와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가 각각 1건씩을 기록했다. 지난해 뉴욕시내 총격 사건은 1,372건을 기록해 2011년 1,420건 보다 48건 적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뉴저지도 잉글우드 타운에서 신년 새벽에만 3건의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타운 경찰이 1일 새벽 3시40분 신고를 접수한 첫 총격사건은 벨몬트 스트릿에서 신년파티 도중 발생한 것으로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시간여 후인 같은 날 새벽 5시40분께 32세 남성이 적어도 8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가 잉글우드 병원으로부터 접수됐다. 피해자는 테너플라이 로드와 팰리세이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지갑과 휴대폰 등을 강탈당했다.
이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자상을 입은 환자가 잉글우드 병원으로 걸어들어 왔다는 신고가 또 다시 타운 경찰서에 접수됐다. 자택 인근 락 크릭 테라스에서 칼에 맞은 35세의 피해 남성은 가슴과 등, 팔, 어깨 등을 6차례나 찔렸다.잉글우드 경찰은 연쇄적으로 발생한 이번 강력사건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특히 락 크릭 테라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살인미수혐의를 적용키로 했다. <이진수·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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