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 한인 경제는 주택가격 회복과 고용시장 안정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본보가 뉴욕 뉴저지 한인회계사와 부동산업자 각 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총 50명의 응답자 중 절반을 넘는 27명(54%)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8%인 14명에 달해, 총 82%인 41명이 지난해보다 경제가 나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특히 회계사와 부동산 업자 가운데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4명과 1명으로, 부동사 종사자들이 새해 경제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는 주택가격 상승과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부동산경기 전망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재정절벽 위기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어서 새해 경제에 대한 한인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해 경제에 미칠 변수로는 재정절벽을 가장 많은 응답자가 꼽았으며 부동산 경기 회복과 세금과 물가 안정도 주요 변수로 지적됐다. 또한 새해 호조를 기대할만한 업종으로는 부동산과 서비스 업종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인 부동산 업자 응답자 중 80% 이상이 올해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 전국 부동산 경기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한인 주택 시장의 성장률은 전국 부동산 시장 회복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융자조건이 완화되지 않는 한 한인들의 주택 구입이 더욱 어려워 질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최희은·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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