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열리는 3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최종 승선 선수가 이번 주중 확정된다.
대표선수 선발 권한을 지닌 류중일(삼성)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우완 투수 김진우(29·KIA)와 외야수 추신수(30)의 대체선수를 금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KBO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 27일 그의 정밀검진 진단서를 받은 뒤 대체 선수를 확정할 참이다. 또 미국애리조나주에서 겨울 훈련중인 추신수는 전화 통화로 출전 여부를 들을 계획이다.
KIA의 관계자는 “김진우가 11월 초와 12월 3일 두 차례 병원에서 검진했다”며“ 오른쪽 팔꿈치 인대 통증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김진우는 현재 공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추신수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WBC에 불참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에게 이런 뜻을 알렸고 조만간 KBO 실무자와 통화해 불참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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