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여고 동창 장학회 ‘영어 웅변대회 ‘ 개최
내년 4월 열리는 제3회 영어 웅변대회 홍보차 24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 장학회 정순양(왼쪽) 회장과 조은숙 부회장.
총 3,000달러의 장학금이 걸린 대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 장학회(회장 정순양) 주최 ‘제3회 영어 웅변대회’가 2013년 4월6일 오전 10시30분 맨하탄 코리아 소사이어티(950 3애비뉴 8층 57가)에서 막이 오른다.
대회 홍보차 24일 본보를 방문한 장학회 정순양 회장과 조은숙 부회장은 “영어 웅변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의 뿌리 교육을 겸해 성공적인 사회생활에 필수 요소인 대중연설과 효과적인 의사 전달 능력을 기르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과 한인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대회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역사적 인물’ 또는 ‘근대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 등 두 가지 주제 가운데 자유롭게 하나를 선택해 4~6분 길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영어원고 심사를 1차로 통과한 출전자에 한해 실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첫해 12명이 참가를 신청했던 대회는 지난해 18명이 신청해 이중 엄선된 11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장학회 관계자들은 “1등 수상자를 제외한 기존 1, 2회 대회 참가자들은 과거 출전 당시 발표했던 것과 다른 주제를 선택하는 조건으로 언제든지 다시 참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순히 인터넷이나 서적에서 찾은 자료를 수집해 나열하는 방식보다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자신의 체험이나 경험을 가미한 독창적인 발표 내용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장학회는 대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중연설을 주제로 한 무료 웍샵도 제공할 예정이며 전문가 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대회준비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1등 1명에게는 1,000달러, 2등 2명은 각각 500달러, 3등 3명은 각각 3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1차 심사 통과자들에게도 100달러씩 상금을 전달한다. 대회 신청 마감은 2013년 2월19일이며 고등학교 9~12학년이 대상이다. 장학회 웹사이트(scholarship.kyungginy.org)에는 대회 신청 정보 및 한국의 역사적 인물에 관한 영문도서 자료도 안내돼 있다. ▲문의: 201-306-0200, 201-446-2002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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