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시내티 레즈 유틸리티 내야수 라이언 프릴(36·사진)이 22일 플로리다 잭슨빌에 있는 자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플로리다 타임스 유니언이 보도했다. 경찰은 프릴이 권총을 이용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199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프릴은 2003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해 2008년까지 뛰었다. 2008년 겨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된 뒤 한 시즌에만 시카고 컵스-캔사스시티 로열스-텍사스 레인저스로 전전하면서 2009년 8월4일이 메이저리그 마지막 게임이 됐다.
우투우타의 프릴은 주 포지션이 외야수였으나 3루수와 2루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은 도루 110개를 달성하며 빠른 발을 뽐냈다.
프릴은 은퇴한 뒤 고향인 잭슨빌로 돌아가 유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쳤다. 올해 6월에는 지역 야구 아카데미에서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