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가 500차례 노출될 예정이다.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과 공동으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어 `한국 관광’을 주제로 한 빌보드 광고 옆에 다시 비빔밥 영상광고를 내보낸다고 23일 밝혔다. 서 교수 등은 지난달에도 이곳에서 60초짜리 비빔밥 영상광고를 상영한 바 있다.

서 교수는 "타임스스퀘어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데다가 특히 성탄과 새해맞이 행사 주간에는 약 3,000만 명의 유동인구가 있어 홍보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내년 상반기에 김 씨와 함께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빌보드 광고판을 세울 계획이다. 민간 차원에서 세우는 세계 최초의 국가 단위 광고판이라는 점에서 때문에 뉴요커는 물론 뉴욕을 찾은 세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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