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많은 버겐카운티가 북부 뉴저지에서 자전거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이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단체 ‘트라이스테이트 대중교통캠페인’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북부 뉴저지 지역 13개 카운티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를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버겐카운티에서 10년간 총 2,974건의 자전가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카운티 루트 505에서는 2009~11년 사이 40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를 타기에 가장 위험한 도로로 꼽혔다. 루트 505는 버겐카운티의 남북을 잇는 도로로 에지워터의 리버로드에서 시작해 포트리의 조지워싱턴브리지 입구, 잉글우드 클립스의 팰리세이즈 애비뉴, 니커보커 로드를 거쳐 리빙스턴 애비뉴까지 이어진다. 이어 두 번째로 위험한 도로는 카운티 루트 507로 동기간 36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보고서는 주내 카운티마다 자전거 이용자 및 행인에 안전하도록 디자인된 ‘컴플리트 스트릿 정책’에 따라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버겐 카운티에서는 에머슨, 매이우드, 릿지우드만이 관련 규정을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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