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인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단어나 표현에 ‘강남스타일’이 포함됐다.
미국방언협회(ADS) 소속 사전 편찬자인 그랜트 바렛은 23일 뉴욕타임스에 실은 ‘2012년의 단어들’이라는 기고문에서 올 한해 미 언론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에 가장 자주 등장했던 신조어나 합성어 등의 유행어를 소개했다.
▲47%=세금을 안 내는 정부 의존형 미국인의 비율을 지칭하는 말로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비공개로 이같은 언급을 했다가 ‘저소득층을 무시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안게 됐다.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싸이의 히트곡으로 유튜브 최초로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하고 MTV에서 ‘올해의 바이럴 센세이션’(Viral Sensatio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재정절벽(fiscal cliff)=갑작스런 세금 인상과 정부의 재정지출 감소로 기업 투자와 소비가 위축돼 경제 전반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현상.
▲프랑켄스톰(frankenstorm)=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ㆍ괴물)과 스톰(strormㆍ폭풍)의 합성어로 지난 10월 말 미 동북부에 상륙한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를 지칭.
▲웨이트리스 맘(waitress mom)=대학 졸업장이 없어 임금 수준이 낮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백인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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