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샌디로 취소됐던 뉴욕시 마라톤 대회 출전 신청자들의 참가비가 환불된다.
뉴욕 로드 러너스는 지난달 4일 개최가 예정됐다 취소된 2012 뉴욕시 마라톤 대회 신청자들의 참가비 전액을 환불하거나 2015년까지 한 번의 출전기회 재부여 또는 내년 3월17일 뉴욕시 하프마라톤 대회 출전 기회 부여 등 3가지 방식의 환불 규정을 20일 발표했다.
마라톤 참가비는 지역 및 국적에 따라 216달러에서 500달러로 다양하며 규정상 환불이 되지 않아 지난 2개월간 참가자들의 원성이 높아왔다. 주최측은 1970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로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었다며 대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3가지 방식의 환불 규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내달 25일까지 각자 원하는 환불 방식을 선택해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뉴욕 로드 러너스 웹사이트(www.ingnycmarathon.org)를 참조하면 된다.
4만7,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던 2012 뉴욕시 마라톤 대회는 10월 말 덮친 허리케인 ‘샌디’ 피해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대회 강행을 시도했으나 시민들의 원성으로 대회 이틀 전 전격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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