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말 현재 1,223명…5년래 최저 ... 85% 단순 이민법 혐의
추방 이민재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가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새 회계연도 들어 추방 판결을 받은 한인 3명 중 2명은 구제판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라큐스 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21일 공개한 이민 추방재판 현황에 따르면 올 11월30일 현재 미 전역 이민법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소송 건수는 모두 1,2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1,474명을 기록한 이후 5년래 가장 낮은 수치다.
주별로는 뉴욕이 151명으로 캘리포니아 48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뉴저지 125명, 버지니아 108명, 텍사스 44명, 조지아 44명, 메릴랜드 38명, 펜실베니아 36명 등의 순이었다.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를 혐의별로 보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이민법 위반이 전체의 85.3%에 해당하는 1,043명인 반면,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된 한인은 160명에 불과했다.또 2013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이후 추방재판이 종결된 한인은 모두 184명으로 이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118명은 추방을 모면하고 합법 체류가 허용됐다. 이에 반해 추방 확정 판결(자진출국 12명 포함)을 받은 한인 이민자는 66명이었다.
추방 판결을 받은 한인은 뉴욕 10명, 뉴저지 4명 등이었으며 캘리포니아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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