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리틀페리 남녀 복면 2인조 금품강탈후 도주
▶ 1시간 전부터 업소 배회 용의자 CCTV에 찍혀
지난 19일 권총강도 사건이 발생한 리틀페리 소재 ‘조아 네일 & 스파’ 업주 최모 씨가 가방이 놓여있던 장소를 가리키고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네일살롱에 권총강도가 들면서 연말연시 한인 상점들에 강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저지 리틀페리에 위치한 한인 운영 ‘조이 네일 & 스파’에 권총강도가 든 것은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찰 3,000여 달러와 신용카드, 선물카드, 보석, 소지품 등을 강탈당했다.
리틀페리 경찰이 21일 공개한 건물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인상착의(사진)는 히스패닉계 남녀 2명으로 스키 마스크로 복면을 한 채 업소에 침입했다. CCTV에는 용의자 차량이 1시간 전부터 업소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과 복면착용 직전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당시 업소 안에는 손님 2명과 주인을 포함 3명의 직원 등 총 5명이 있었으며 업주와 손님의 가방 그리고 매장안에 있던 현금박스가 모두 털렸다.
업주 최모씨는 21일 “임대료를 내기위해 가방에 모아둔 현찰 2,000여 달러와 현금 박스 안에 있던 약 400~500달러를 고스란히 강탈당했다”며 “범인들이 손님들의 가방에도 손을 대 현찰만 3,000여 달러가 털린 것으로 파악 된다”고 밝혔다.
범인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어깨에 타박상을 입은 최 대표는 “단 5분 사이에 범행이 이뤄졌지만 초범같아 보였다”며 “여성용의자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을 것을 볼 때 면식범이 아닌가하는 생각 든다”고 덧붙였다.
권총강도 사건이 알려지면서 손님이 뚝 끊겨 걱정이라는 최 대표는 연말연시 한인업소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연말연시에는 현금을 노리는 강도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며 특히 현찰을 많이 취급네일살롱과 리쿼 스토어, 식당,
델리 등은 출입구 원격 개폐 장치와 CCTV 설치 등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리틀페리 경찰서 용의자 제보:201-641-277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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