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의 코디가 네티즌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6일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글로벌 신제품 행사에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라네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혜교는 이날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피부로 한류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의상 코디에 있었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그레이톤의 원피스에 블랙 스타킹을 착용하고 스타킹과 같은 블랙톤의 슈즈로 마무리 했지만, 겉도는 느낌을 자아내며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 161cm 키에 45kg인 송혜교의 다소 아담한 체형과 어울리지 않는 코디법 이었기 때문. 그렇다면 송혜교와 같은‘아담녀’들에게 어울리는 코디법은 무엇일까?
■ 핫팬츠를 사랑하라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핫팬츠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짧은 핫팬츠와 함께 짧은 상의를 매치하면 전체적인 시선을 위로 쏠리게 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의를 핫팬츠에 넣어 입는 것도 효과 만점의 체형단점 보완책이다. 짧은 것은 좋지만 롤업 스타일의 핫팬츠는 피하는 게 좋다. 자칫 잘못하면 더 뚱뚱하고 키가 작아 보일 수 있다. 꼭 입고 싶다면 통이 좁고 기장이 짧은 것을 선택하도록.
■베스트 아이템, 치마 & 원피스
치마와 원피스는 키 작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이다. 사랑스러움을 살려주면서도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그 가운데서도 하이웨스트 스커트는 시선을 끌어올려 옷맵시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A라인 스커트와 원피스 또한 귀여운 느낌을 살려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레깅스 & 스키니 팬츠는 필수
레깅스와 스키니 팬츠는 키 작은 여자들이 꼭 챙겨야 할 패션 아이템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긴 상의의 선택을 피해야 한다는 것. 짧은 티셔츠 두 개를 레이어드 해 입거나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는 작지만 비율은 괜찮은(?) 경우라면 레깅스나 스키니 팬츠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매치해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다만 굽이 높고 통이 좁은 팬츠를 선택해야 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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