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구이전문 한식당 ‘겐와’(GENWA·한국명 기와·사진)가 베벌리힐스에 2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 권 대표는 20일 “한인타운 인근 1호점도 외국인 고객 비율이 80~9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며 “베벌리힐스 진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2호점 오픈을 위해 옛 우래옥 건물에 리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벌리힐스 옛 우래옥 자리(170 N. La Cienega Bl. LA)에 오픈하게 될 겐와 2호점의 총 면적은 1층과 2층을 포함해 약 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현재 대대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6월께 그랜드오프닝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1호점과 비슷한 컨셉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1층에 3개의 대형 룸을 마련하는 등 더욱 아늑하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또 베벌리힐스라는 지역적 특성과 주변이 고급 레스토랑 밀집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메뉴를 조금 더 보강하고 가격대도 차별화를 둔다는 방침이다.
제이 권 대표는 “수준 높은 음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며 “겐와 2호점을 고품격 한식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고급 한식당으로 경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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