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로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이 뉴욕시장 공화당 경선에 나선다.
공화당 관계자는 “로타 회장이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만나 시장직 출마를 논의한데 이어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자신의 출마 결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14일 MTA 회장직 사임과 시장직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에 실시되는 뉴욕시장 선거는 최소 5명이 경쟁 중인 민주당과 달리 공화당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 찾기에 고심해왔다. 로타 회장은 지난달 허리케인 샌디 피해를 입은 대중교통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 후보로 적극 추천돼왔다.
특히 줄리아니 시장 시절 부시장을 역임한 점과 다양한 인맥 등으로 선거자금 모금이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로타 회장이 민주당 후보를 누를 유일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현재 민주당 진영에서는 크리스티 퀸 시의장, 존 리우 시감사원장, 빌 드블라지오 시공익옹호관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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