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FTA 이후 60억달러 규모 추가 개방… KOTRA 설명회 한인 120여명 참석
19일 코트라 주최로 열린‘남가주 정부조달 진출 설명회’에서 LA 무역관 박동형 관장이 환영사를 전달하고 있다. <이우수 기자>
캘리포니아주 정부기관이 실시하는 정부조달 사업에 대한 한인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관장 박동형)는 19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남가주 정부조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국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정부조달 사업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120여명의 한인 기업인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부조달 사업은 정부의 업무수행을 위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행위로 미국 정부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소수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정부조달 사업은 국방, 보건, 교육, 항만 등 거의 모든 사업분야에 해당되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총 7,800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편성 후 10년 간 집행 중이다.
LA 한인상공회의소와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남가주지상사협의회(KITA)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조달 입찰부터 수주까지의 절차 ▲정보획득 방법 ▲소수계 인종에 대한 특혜 사항 등이 설명됐다.
코트라 측에 따르면 미국의 연방 및 주정부 조달규모는 약 1조달러며 캘리포니아주는 2010년 기준 약 53억달러로 뉴욕주에 비해 약 4배 이상 큰 규모다. 특히 지난 3월 한미 FTA가 체결된 후 약 60억달러 규모의 조달시장이 추가로 개방되어 미 정부조달 시장은 한국의 미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한인 기업을 위한 정부조달 설명서를 제작, 배부했으며 LA 무역관 내 정부조달 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은 정부조달과 관련 유용한 웹사이트이다. ▲연방 정부 조달품목 검색 www.gsaadvantage.gov ▲외국산 품목 조달 통계 www.fpds.gov ▲정부조달 입찰정보 수집 www.fbo.gov ▲하청업체 조달 입찰정보 web.sba.gov/subnet. 문의 (323)954-9500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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