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감사, 성직자, 운영관리분석가, 전자엔지니어 뒤이어
평균연봉 66,109달러... 컴퓨터 엔지니어 94,647달러로 ‘최고’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들 가운데 단일 직종으로 가장 많은 직업은 ‘시장조사 분석가(Market Research Analysts’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봉수준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최고로 나타났다.
18일 연방노동부가 발표한 2011회계연도 취업이민 노동허가서(LC) 발급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한인들의 취업이민 노동허가 신청은 4,056건으로 이 가운데 3,147건이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취업이민 신청자의 4.87%를 차지하는 것이다.
출신국가별로는 인도가 3만1,273건, 중국 3,448건에 이어 세 번째에 랭크됐다. 한국 다음으로는 캐나다 2,915건, 멕시코 2,069건 등의 순이었다. 한인 노동허가 취득건수를 직종별로 보면 ▶시장조사 분석가가 17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회계사·감사 131건 ▶성직자 115건 ▶운영관리 조사 분석가 98건 ▶전자 엔지니어(컴퓨터 제외) 87건 ▶의료 시술사 8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은 6만 6,109달러로 최고 연봉직종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 4,647달러)였다. 또 노동허가 취득자의 평균연령은 40세로 학사이상 학위 소지자가 전체의 77.03%에 달했다.
전체 신청자의 42.1%인 1,325명이 취업비자(H-1B) 소지자였으며, 학생비자(F-1) 450명, 방문비자(B-2) 215명, 투자비자(E-2) 321명 등으로 파악됐다.
거주별 한인 노동허가 취득자는 캘리포니아 1,171명, 뉴욕 407명, 뉴저지 268명, 조지아 181명, 텍사스 148명, 일리노이스 107명, 버지니아 105명, 워싱턴 73명, 앨라바마 72명, 펜실베니아 6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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