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Y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캠퍼스
▶ 경찰력 증강 경계 강화
SUNY 롱아일랜드 파밍데일 캠퍼스 `총기 난사’ 경고..경찰, 순찰강화
커네티컷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파밍데일 캠퍼스에서 ‘총기 난사’를 경고하는 문구가 발견돼 경찰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파밍데일 캠퍼스 교내의 한 목욕탕 벽에 “18일 캠퍼스에서 총격을 가할 것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일테니 대비하라 -살인자”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됐다. 다만 이번 낙서에는 커네티컷 총기난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날 대학 당국은 낙서가 발견된 즉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주경찰과 학교 경찰에 경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학교 관계자는 “커네티컷 뉴타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과 맞물려 더 많은 경찰력이 캠퍼스에 파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낙서가 지난 4월 뉴저지 뉴왁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견된 낙서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경찰은 누군가 힙합 그룹의 가사를 인용해 장난쳤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 위치한 SUNY 파밍데일 캠퍼스는 생물학, 경영학 등 학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약 8,000명의 학생 중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하고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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