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수출중소기업협-한인업체와 계약, 새해부터 본격 출시
제주도 수출중소기업협회 김종현 회장(오른쪽)과 M트레이딩 민주영 대표가 제주도의 식품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남가주를 비롯, 미국에서도 제주도의 청정 농수산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의 청정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진출이 새해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제주 특별자치도 수출중소기업협회(회장 김종현)는 14일 미주 한인 유통업체인 ‘M트레이딩‘(대표 민주영)과 제주도 농수산 식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으로 제주도가 공인한 ‘제주마씸’ 마크를 부착한 제주도의 농수산, 화장품, 건강 보조식품, 과자류 등 총 13개 회사의 30여가지 제주도산 제품이 미국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수출협회는 지역 식품 가공업체 제품들과 협회 소속 재배 농가의 제품의 미국 판매를 본격화 해 대미 수출을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열, 이뇨, 중풍, 진통 등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대나무과 조릿대 진액과 제주 감귤을 말린 과자류 등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수출중소기업협회의 김종현 회장은 “제주도산 상품은 2010년 LA 한인축제 장터부스에 첫 선을 보인 이후부터 시장 진출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내년에는 ‘제주마씸’ 전용관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M트레이딩 민주영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청정 자연지역에서 자란 원료를 사용해 제주도청이 공인한 우수한 식품을 미국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LA와 OC 등 한인 밀집 거주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타인종 및 주류사회에까지 제주도의 우수한 맛을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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