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 범죄율은 지난해 소폭 감소한 반면 한인 밀집지역은 범죄율이 크게 늘었다.
뉴저지주 검찰청이 14일 공개한 ‘범죄보고서(UCR)’에서 지난해 버겐카운티에서 발생한 범죄건수는 총 1만2,324건으로 1만2,492건을 기록했던 2010년보다 1% 감소했다. 살인 사건은 7건으로 11건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4건이, 강간사건은 24건으로 전년보다 3건이 줄었다. 폭력사건도 598건에서 530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강도와 주택침입절도는 각각 306건과 2,148건을 기록해 288건과 1,963건을 기록했던 2010년보다 늘어나 생계형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겐카운티 범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한인 밀집지역은 증가세를 보였다.
뉴저지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팰리세이즈 팍은 지난해 총 210건의 범죄가 발생해 전년대비 28% 증가를 기록했다. 레오니아도 총 101건이 발생해 전년도 56건 대비 무려 45%나 증가했다. 릿지필드와 테너플라이 역시 각각 14%와 7% 증가를 보였다.
이외 포트리는 범죄건수가 동일했던 반면 잉글우드 클립스와 파라무스는 소폭 감소했다.<도표 참조> 2011년 기준 뉴저지 전체 범죄발생 건수는 총 21만7,073건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이진수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