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 투자자 수천명에게 피해를 입히고 6억 달러 규모의 폰지사기 혐의로 폐쇄된 온라인 다단계 업체 ‘지크 리워드’사<본보 8월21일자 A1면>의 법정 관리인(Receiver)이 내년 1월부터 피해금 반환신청을 받는다.
법정관리인 케니스 벨 변호사는 17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피해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금을 반환할 수 있도록 인내를 갖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벨 변호사가 개설한 공식 웹사이트(www.zeekrewardsreceivership.com)에서 세부 내용을 공지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벨 변호사는 지크리워드 사태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벨 변호사에 따르면 전세계 100개국에서 100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피해금은 5~6억달러로 이중 3억달러가 확보됐다.
한편 지크리워드에서 수익을 거둔 사람은 전체 7% 수준인 7만7,000여명으로 알려졌다. 벨 변호사는 지난 11월 이익금을 분배 받은 이들 초창기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 조치에 들어갈 것<본보 11월12일자 A1면>이라고 밝힌바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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