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남부 뉴저지한인회
▶ 트렌턴 시청서 사랑의 점퍼 100벌 전달식
트렌턴 시청에서 거행된 사랑의 잠바 나누기에 참여한 지역 시민과 관계자들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함채환)가 최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토)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첫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총영사관을 방문, 단체로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참가자들은 총 13명으로 유료 셔틀버스를 타고 맨하탄 공관에 도착하여 선거 관계자들의 친절한 안내와 배려로 전체 투표 절차를 질서정연하게 15분 안에 마무리 지었다. 투표후 돌아오는 길에 팰리세이드 팍 한인타운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역사적인 ‘내손으로 뽑는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팰팍의 위안부기림비를 찾아 역사를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도한 이주향 이사장은 다음 선거때는 현재 제도를 보완하여 더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해외동포로서 고국의 발전과 번영에 권리도 행사하고 의무도 다할 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 붙였다. 두번째 행사는 지난 12일(수) 뉴저지 주도 트렌턴 시청에서 거행된 사랑의 잠바 전달식이다. 한미우정네트워크의 이름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미국 시니어 그룹, 노숙자, 그리고 이들을 돕는 단체 Trenton Salvation Army 에게 겨울 잠바를 직접 증정해 한인 커뮤니티의 사랑을 전했다.
이날 약간 쌀쌀한 날씨 속에 치러진 행사였지만 Tony F. Mack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지역 정치인, 지역 언론사. 그리고 시민 100여명이 참가해 성공리에 진행되었다. 대남부뉴저지 한인회 함채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 이민해서 정착한 한인동포들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와 타인종 커뮤니티가 서로 돕고 나눠줄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준비해온 100벌의 잠바를 함 회장이 직접 한명씩 입혀주는 전달식을 가졌다.
토니 맥 시장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그리고 피부 색깔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며 도와야 한다’고 말하며 어려운 시간을 내어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한인회에게 감사를 표했다. 가져온 잠바를 다 나누어 준 후에 도착한 시민들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본 이주향 이사장은 못 받은 사람들에게 다음에는 더 많이 준비해서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또한 한인회가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나눠주며 한국음식의 참맛을 홍보하면서 이 날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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