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요금$2.50. RFK.와잇스톤 브리지 $7.50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뉴욕시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 인상안이 최종 확정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14일 공개한 최종 인상안에 따르면 30일 무제한 정액권은 현행 104달러에서 112달러로, 7일 무제한 정액권은 29달러에서 3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또 메트로 카드를 이용한 1회 승차권은 현재의 2달25센트에서 2달러50센트로 25센트 오른다.
싱글티켓(1회용 탑승권) 역시 2달러50센트에서 2달러75센트로 25센트 인상된다.
아울러 카드적립 보너스 포인트는 현행 7%서 5%로 2% 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대신 보너스 포인트는 지금까지 10달러 이상의 메트로 카드에서만 받을 수 있었던 것을, 앞으로는 5달러 이상부터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량과 터널 통행료의 최종 인상안도 확정됐다. 베라자노 브리지 경우 스태튼아일랜드 거주자의 이지패스 통행료는 5달러76센트에서 6달러36센트로 인상되며, 스태튼아일랜드 거주자가 아닌 경우 이지패스 통행료는 9달러60센트에서 10달러66센트로 오른다. 현금 통행료는 현행 13달러에서 15달러로 뛴다.
로버트F. 케네디 브리지(RFK·옛 트라이보로 브리지), 와잇스톤 브리지, 미드타운 터널 등의 현금 통행료는 현재 6달러50센트에서 7달러50센트로 1달러 인상되고, 이지패스를 사용할 경우 4달러80센트에서 5달러33센트로 오른다.MTA는 이번 최종 인상안을 19일 이사회 표결에 부쳐, 통과되면 내년 3월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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