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맬로이 주지사 관저 주민들에 개방
▶ 성탄 음악회 등 뜻깊은 시간
멜로이 주지사가 관저 입구에서 오픈 하우스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커네티컷 대넬 맬로이(Dannel Malloy) 주지사는 지난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주지사 관저 오픈하우스에 주민들을 초대하여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맬로이 주지사와 함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아 인사를 나누면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주민들은 관저에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캐롤을 들으면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은 오랫동안 맬로이 주지사의 가족이 수집하고 보관한 장식품이었으며 자녀들이 손수 만든 것이었다고 캐롤 오셰에(Carol O’Shae) 관저 수석 관리인이 설명하였다.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관저의 오픈하우스를 준비하였으며 입구에 장식된 트리를 비롯하여 서재와 패밀리 룸 그리고 다이닝 룸에 장식된 4개의 트리는 커네티컷 크리스마스 트리 재배자협회에서 기부한 트리였고 기타 장식품과 플랜트 등은 커네티컷 온실 재배자협회와 커네티컷 묘목과 랜드스케입협회, 조명과 크리스마스 전등은 트럼불(Trumbull)에 있는 GE 명절 조명회사에서 기부하였다고 한다.
오픈 하우스 첫날 해안경비대 글리클럽이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였으며 3일간에 걸쳐 에린 바이베로(Erin Vivero) 플룻 4중주의 연주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관저를 장식하였다. 또 밴드스탠드(Bandstand)의 남성4중창단이 성탄 음악을 노래하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캐터린 컬크(Catherine Quirk)의 소프라노 독창, ‘오 거룩한 밤’ 이외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방문객들이 다 같이 따라 합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픈 하우스의 마지막 날인 9일(일)에는 주지사 관저가 있는 타운 웨스트 하트포드 (West Hartford), 홀 고등학교(Hall High School) 합창단이 중세기의 복장을 하고 합창을 연주, 인기최고였으며 역시 같은 타운에서 라이벌을 이루고 있는 코날드 고등학교(Conard High School) 합창단의 연주로 오픈 하우스의 막을 내리면서 모든 이들이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를 외치면서 기쁜 성탄과 신년의 축복을 빌었다. <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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