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정부(카운티장 캐서린 도노반)가 샌디 침수피해 지역 가족들에게 영화 무료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운티 정부는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리틀페리와 무나치 지역 피해 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 피해 가족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상영극장은 러더포드 소재 ‘윌리엄 캐롤스 윌리엄스 센터’로 영화는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PG-13)’와 ‘Rise of the Guardians(PG)’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15일 오전 10시에는 ‘Rise of the Guardians(PG)’만 관람할 수 있으며 16일 오후 1시에는 두 편 가운데 한 편을 선택해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버겐카운티장 사무실(201-336-7317)로 예약해 받을 수 있고 교통편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영화 무료 관람 서비스는 버겐카운티 정부와 웰스파고, 인세라 수퍼마켓, PSE&G 전기회사, NJ 스포츠 & 엑스포지션 오소리티가 후원했다. 도노반 카운티장은 “샌디 침수피해 지역 주민 가족들을 위해 카운티 정부와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조그마한 선물을 마련했다”며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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