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 지역의 노숙자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도시주택개발국(HUD)이 13일 공개한 자료에서 2011~12년도 버겐카운티 노숙자 수는 총 454명으로 전년도 1,521명 대비 70.2% 감소해 중소도시 및 카운티 중에서 감소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중 228명은 응급 셸터에, 194명은 임시숙소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32명은 거주할 셸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숙자 가운데 176명은 정신질환 중증환자였고 73명은 만성약물중독자, 18명은 재향군인이었다. 버겐카운티에 이어 감소율 전국 2위는 전년대비 38.8%(-328명) 감소를 보인 뉴저지 패세익 카운티 패터슨이었다.
반면 뉴욕시는 총 5만6,672명으로 집계돼 10.9%(+5,549명) 증가하면서 대도시 중 가장 큰 노숙자 인구 증가를 보였다. 이외 뉴저지 허드슨 카운티의 저지시티와 베이욘이 35.9%(+551명)의 증가를 보여 중소도시 및 카운티 항목에서 노숙자 증가율로는 전국 3위였다. 집계 자료는 올해 1월25일 기준 3,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 결과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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